한화L&C는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들에 대한 구매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협력업체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많은 운영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50여개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약 250억 원 규모의 구매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한화L&C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들에 대한 구매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또한 대·중소 상생협력을 위해 현금 결제 비율을 97% 이상으로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100억 원의 상생협력펀드도 조성해 설비투자에 대한 협력업체의 요청이 있을 때는 자금을 지원해 주는 등 협력업체들과의 상생을 위해 재무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화L&C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자금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협력업체들의 경영 기반 안정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 지원활동을 통해 가족이자 동반자인 협력업체들과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L&C는 협력사들과 자율적인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상호간 경쟁력 제고를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고자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협력업체들과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한다’는 한화그룹의 동반성장 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