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 "국민 열망 부응한 새 희망시대 열겠다"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박근혜 당선인이 새해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1일 오전 8시30분께 현충원에 도착한 박 당선인은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을 하며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박 당선인은 참배 후 방명록을 통해 “국민 열망에 부응한 새 희망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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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당선인은 현충원을 참배한 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새로운 미래와 새로운 변화를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황우여 대표, 한광옥 대통령직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장, 서병수 사무총장, 권영세 전 대선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 김수한, 정재철 상임고문, 안응모 국책자문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당료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