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웃음 전도사' 황수관 박사 급성패혈증으로 별세

2012-12-3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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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신바람 웃음 전도사’로 유명한 황수관 연세대학교 외래교수가 30일 오후 별세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전국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은 지난 12일 자택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 병원에 이송돼 심장 수술을 받았으나 병세가 악화돼 30일 오후 1시경 숨을 거뒀다. 사망 원인은 급성 패혈증이다.

황 교수는 1997년 초 ‘신바람건강 TV강의’로 유명세를 탔으며 지난 2002년 종영한 SBS ‘호기심 천국’에 출연해 유용한 상식들을 설명해주며 ‘신바람 박사’로 이름을 알렸다.

고 황수관 박사는 지난달 MBC ‘세바퀴’ 스페셜 MC로도 출연해 ‘웃음과 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설파하기도 했지만 방송 출연 한 달 만에 이런 비보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이며 발인은 내년 1월 2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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