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지난 28일 열린 종무식에서 '트러스트 MD 시장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이해선 CJ오쇼핑 대표, 송미정 문화사업팀 MD, 김윤형오클락사업팀 MD. |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CJ오쇼핑은 지난 28일 열린 종무식에서 '트러스트 MD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30일 전했다.
트러스트 MD 시상식은 정직과 협력사와의 상생을 가장 잘 실천한 MD에게 상을 주는 행사로, 협력사와 함께 1, 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CJ오쇼핑은 협력사와 투명한 영업활동과 상생의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트러스트 MD 상을 처음 도입했다.
송민정 MD는 "우수한 상품을 보유한 중소 협력사를 고객이라고 생각하고 협력사를 대했을 뿐"이라며 "투명하게 협력했을 때 소비자가 원하는 더 좋은 제품이 개발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 CJ오쇼핑은 우수상 수상자 8명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CJ오쇼핑은 이번 시상을 계기로 회사 내부적으로 신뢰 경영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의 지원이 홈쇼핑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인 만큼, 이번 시상은 협력사와의 투명한 거래와 신뢰 구축을 통해 진정한 상생을 이루는 계기가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최근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CJ오쇼핑의 트러스트 MD 상이 유통업계의 투명한 거래 문화 정착에 모범 사례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