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삼광유리, 셰프토프 라로제>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삼광유리는 26일 자사 쿡웨어 브랜드 셰프토프의 '라 로제(La Rose)' 세라믹냄비가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2013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953년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프로덕트 디자인, 패키지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한다. 올해는 51개국, 1920개 업체 4352개 제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수상한 제품은 장미꽃이 겹쳐진 듯한 모양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바닥과 손잡이에도 꽃잎 무늬를 구현해 세부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인체 유해물질로 알려진 PFOA, PFOS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세라믹 코팅을 적용, 친환경과 사용자의 건강을 배려하는 제품 콘셉트도 살렸다.
정구승 삼광유리 마케팅팀 팀장은 "셰프토프의 차별화된 디자인이 유력 디자인상 수상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다양한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