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재개발원, 나눔장터 운영수익금 200만원 기부

2012-12-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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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재개발원 장터개장 모습.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 인재개발원은 지난 1년 동안 나눔장터를 열어 얻은 운영수익금 200만원을 사회복지시설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재개발원은 2월부터 교육과정에 장터를 신규편성해 월 1회씩 총 7회 개장했다. 본인이 만든 작품, 의류, 생활잡화, 도서ㆍ음반ㆍDVD 등 재사용 가능한 모든 물품을 기증받아 본인이 가격을 정하고 판매하게 했다.

장터에는 사회적 기업이 참여해 친환경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 총 351만원의 수익금을 올렸으며 이 중 일부를 기탁하기도 했다.

판매하지 못한 의류 1115점과 생활용품 91점은 서울의료원, 서북병원, 여성보호센터 등에 기탁해 노숙인들에게 제공했다.

인재개발원은 장터 체험학습과정을 서울시 공무원들의 나눔과 절약의 교육장이 되도록 보완·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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