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년제 탄력적 학사운영 추진- 한국복지대학교 이창호 총장

2012-12-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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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이창호 한국복지대학교 총장은 “우수학생 유치, 장애학생 취업률 향상 등 대학 경쟁력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9월 1일자로 한국재활복지대학에서 ‘한국복지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며“이를 통해 대학의 위상강화와 사회적 변화에 적합한 미래형 인재양성, 대학구성원의 자긍심 고취 등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대학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립대학 최초로 총장공모제를 도입,지난 5월에 제4대 총장으로 부임한 이 총장은 지난 20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부임 7개월째로 짧은 기간 동안이었지만, 사회적 변화와 요구에 대응한 21세기 장애학생 고등교육 허브기관으로서 역할을 위해,특성화 방안 등 새로운 변화를 추진해 왔다”고 자부했다.

한국복지대학교는 장애인의 고등교육과 복지, 취업을 통한 개인의 삶의 질의 향상,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통합교육 기회 확대 등을 목적으로 국내 유일의 국립 전문대학으로 설립된 이후 올해 개교 10주년이 됐다.

이 총장은, 학생이 주인되는 대학, 학생을 위한 대학 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열린 총장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휴게실과 카페테리아를 신축했다.

이 총장은 “장애 학생의 맞춤형·개별화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4년제 중심의 탄력적 학사 운영이 추진되도록 할 것“이라며,”모든 학과의 수업연한을 현 2년제에서 3년제로 확대하고, 차후 4년제, 6년제 등 탄력적 학사 운영을 추진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애인 고등교육 강화라는 본교의 설립 목적에 따라 장애학생의 입학 비율이 현행 20%에서 40%로 확대 가능토록 했다.

이 총장은 “우리대학은 국고를 통해 운영되는 대학으로 다른 국립대학이나 사학에 비해 재정 규모가 부족한 실정으로, 대학 4년제 승격과 아울러 국가의 안정적인 행재정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치령 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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