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존스. [USA투데이]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미국의 76세 노인 샘 존스가 올해 마지막이 될성싶은 진기록을 냈다.
미국 일간 유에스투데이 인터넷판에 따르면 존스는 지난 6일 미국 테네시주 마운트줄리엣의 윈드트리GC에서 친구들과 라운드를 하던 중 홀인원을 두 차례나 기록했다. 전반 5번홀(길이 120야드)에 이어 후반 11번홀(길이 125야드)에서 또한번 홀인원을 했다. 그가 사용한 클럽은 ‘클리블랜드’ 4번아이언 하이브리드였다.
미국 홀인원 레지스트리에 따르면 한 골퍼가 한 라운드에 홀인원 두 개를 할 확률은 6700만분의 1이다. 올들어 지난 1월 뉴질랜드에서 74세 노인이, 2월 미국PGA투어 페블비치프로암 연습라운드 때 프로골퍼 다니엘 초프라가, 3월에는 미국의 12세 여중생이 각각 이 진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