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20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새누리당 당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인사에서 "저에 대한 찬반을 떠나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오늘 이 영광스런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오로지 국민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국정 운영에서 국민을 위한 이 마음을 늘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과거 반세기 동안 극한 분열과 갈등을 빚어 왔던 역사의 고리를 화해와 대탕평책으로 끊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지역, 성별, 세대의 사람을 골고루 등용해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을 최대한 올려 국민 한분 한분의 행복과 100%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자 소망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