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北 미사일 발사에도 코스피 ‘강보합’

2012-12-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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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도 ‘차분’...방산株 영향 ‘시큰둥’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는 소식에도 국내 증시는 차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94포인트(0.25%) 오른 1969.5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보다 2.21포인트(0.46%) 오른 483.80을 기록중이다.

시장 수급 상황 역시 발사 이후 큰 변동이 없는 모양세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에 나서면 각각 39억원, 378억원 순매수 하고 있고, 개인은 369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선물·옵션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총 763억3800만원 순매수 물량이 나오고 있다.

북한발 이슈에 일희일비하던 방산주 주가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동반 하락하고 있다.

휴니드는 전날보다 180원(4.04%) 하락한 4280원을 기록중이고, 빅텍(-0.91%) 스페코(-2.89%) 퍼스텍(-0.52%) 등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해도 방산주 등 관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분위기에 편승하는 추격 매매는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소폭 반등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90원 내린 1075.80을 기록하고 있다.

북한이 로켓을 발사한 오전 9시 51분 이후 원·달러 환율을 낙폭을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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