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업계 자체 시장조사(수도권 및 경기권)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으로 KT&G가 52%, 필립모리스가 22%, BAT가 16%, JTI사 9%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대학가 등 젊은 층이 많은 곳은 KT&G가 38.6%, 필립모리스가 34.3%, BAT가 13.8%, JTI가 13.1%로 다른 지역에 비해 필립모리스와 마일드세븐 등 외국담배가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가 있다.
KT&G는 대학가 등에서 31.9%로 필립모리스(42.3%)에 밀리는 분위기였으나 올 1월부터는 젊은층을 위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1위를 차지하며 필립모리스를 앞서는 모습이다.
이외 30대 이상의 직장인이 있는 유흥가에서는 KT&G가 47.4%, 필립모리스가 25.1%, BAT가 16.6%, JTI가 10.8%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택가 근처에서는 KT&G가 52.8%, 필립모리스가 22.5%, BAT가 15.1%, JTI가 9.6%를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