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6시 40분경 충북 청주시 정상동 제2철도건널목에서 무궁화호 열차와 A(40)씨가 몰던 승용차가 충돌했다.
무궁화호 열차는 대전에서 출발해 제천으로 향하는 중이었으며 30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있었다.
이 사고로 승용차와 열차 일부가 파손됐고 운전자 A씨가 다쳤다.
사고 처리를 위해 열차의 운행이 1시간 동안 지연되면서 열차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차를 멈췄지만 눈길에 미끄러져 건널목까지 올라갔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