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량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수입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7일(현지시간) 통계국이 밝혔다.
적자는 총 21억 호주달러로 전달(14억 호주달러)보다 절반이 늘었다.
이는 2008년 3월 이 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데다가 11개월 연속 적자세도 이어가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호주의 핵심 수출품목인 철광과 석탄값이 하락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콤섹의 한 이코노미스는 “철강석탄 수출주문이 증가하더라도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한 원자재 가격하락이 지속된다면 호주의 무역수지 흑자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