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 '11월 인천세관인'에 이용운 관세행정관 선정

2012-12-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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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유공인에는 박병옥 관세행정관 선정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여영수)은 4일 필로폰 및 MDMA(마약류)를 교묘히 은닉, 국내 밀반입하려던 마약사범을 끈질긴 수사끝에 성공적으로 검거한 이용운 관세행정관(여 36)을 “11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표창했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이용운 관세행정관은 위조상품내 은닉된 MDMA 밀수사건을 진행하면서 출입국사실, 통화내역분석, 원격수사 등 수사기법을 총동원하여 해외도피중인 마약사범 일당을 성공적으로 검거했다.

특히, 긴밀한 수사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중국에서 입국하는 마약사범 일당이 몸에 숨겨 밀반입하려던 필로폰 176g(5억3천만원 상당)을 적발, 국민건강과 사회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11월의 유공인으로는 인천항 통관질서 확립을 위해 우범 LCL화물종합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적하목록과 수입신고내역의 연계분석 등을 통해 시가 46억원 상당의 밀수입 위조상품을 적발한 박병옥 관세행정관(48)을 선정했다.

여영수 인천본부세관장은 11월의 인천세관인에 선정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불법.부정물품 반입차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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