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기능한국인 수기집 ‘인생을 바꾸는 기술’ 발간회를 개최했다.
올해 발간된 ‘인생을 바꾸는 기술’은 2011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선정된 기능한국인 12명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가 담겨있다.
고교 중퇴 후 현장에서 익힌 기술을 토대로 수(水)처리 관련특허 27건을 따낸 임용택 현진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대기업을 그만두고 금형기술 개발에 집중해 20여 가지 신공법 기술을 보유하게 된 고일주 한국몰드 대표이사 등 생생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이번에 발간된 기능한국인 수기집은 전국 공업계 고교, 공공도서관 등에 무상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2006년 8월부터 ‘이달의 기능한국인’을 선정·표창해 왔다. 이들은 수상자들이 성공의 길에 이르기까지 겪었던 사연들을 해마다 수기집으로 엮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