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이집트 헌법재판소가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집트 국영TV는 이집트 헌법재판소가 이날 제헌 의회의 합법성 여부를 결정하는 재판을 시위대의 방해를 이유로 연기하고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고 전했다.헌재는 이슬람주의자들로 장악된 제헌 의회의 합법성을 판단해 해산할지를 결정할 예정이었는데 이날 오전 이슬람주의자들이 주축이 된 시위대 수 천명이 카이로 헌재 청사 주변을 에워싼 상황에서 재판 연기를 발표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