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4년만에 빛을 본 영화‘26년’이 '늑대소년'을 누르고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년’(감독 조근현)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점유율(이하 예매율) 26.4%로 지난주 1위였던 ‘늑대소년’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600만 관객을 넘은 ‘늑대소년’은 예매율 12.2%로 순위가 두 계단 떨어졌다. 전날까지 누적관객수는 620만7225명이다.
영화 '26년'은 강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액션 복수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