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Claim Management & Case Study'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 고옥렬 영화키스톤 전무는 "건설산업의 글로벌화에 따라 사업관리 전략 및 조직구상, 사업계획의 중요성 제고 차원에서 '선 계획-후 실행' 원칙으로 상호연계를 통해 클레임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전략적 경쟁력 확보가 건설사업관리의 핵심'이란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희림건축 성용모 전무는 '건설사업관리 활성화를 위한 대가적용의 개선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기획재정부 예산작성안에 누락된 건설사업관리 항목 추가가 필요하며, 국토해양부 고시 기준을 반영토록 지침을 개정해야 한다"며 "세부적으론 예비가격 기초금액의 적정성 확보, 추가업무의 대가반영·과업내용서 임의포함 금지, 법적 배치기준 준수를 위한 방안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이날 발표회에는 김종수 건원엔지니어링 상무가 'CM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활성화 방안'을, 박정철 상아매니지먼트 이사가 '대규모 건설사업의 거버넌스와 PMO의 역할'을, 박명수 유선엔지니어링 이사가 '설계VE 발주실태 문제점 및 발전방안'을, 방명세 정림건축 상무가 '도시재생사업 CM진출전략'을 각각 발표했다.
CM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분야별 8개 위원회(운영·홍보위원회, 교육·훈련위원회, 조사·연구위원회, 계약·클레임·리스크관리위원회, 건설VE·LCC위원회, 건설정보화위원회, 해외진출위원회, CM미래전략특별위원회)별로 내년에도 분기별로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활발히 개최해, CM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하고 공급자 자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필요한 사항들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CM협회는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보다 효율적인 CM기법을 공급해 수요자를 충족하고 공급자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4회 CM분야별 이슈진단'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CM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