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뉴 SM5, 옛 명성 되찾나?..쏘나타·K5·말리부 신차공백 효과?

2012-11-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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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200대 계약..신차 플래티넘 일주일 만에 2200대 판매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뉴 SM5 플래티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올해 들어 일일 최대 계약을 달성 하는 등 내수 중형차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
15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SM5의 총 계약건수는 이날 현재까지 3200대 가량이다.

특히 뉴 SM5 플래티넘의 초반 판매 분위기가 뜨겁다.

뉴 SM5 플래티넘은 출시 일주일 만에 2200대 계약을 달성했다.

기존 3세대 SM5 모델 또한 실속파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며 이달 들어 약 1000대 가 계약 되는 등 구형 모델의 판매도 빠르게 진행 되고 있다.

전시장 방문객수와 문의전화도 2배 이상 늘었다.

실제로 르노삼성은 지난 12일 하루 동안 817대를 계약, 올해 들어 일일 계약으로는 최고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기존 최고 기록은 지난 1월 26일 기록한 760대다.


르노삼성측은 뉴 SM5 플래티넘 신차 효과를 통해 재고 부담을 줄이며 공격적인 신차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중형급은 별다른 신차 출시가 없다는 점 역시 르노삼성에게 좋은 성과를 기대하게 한다.

실제로 쏘나타, K5, 말리부 등이 포진한 국내 중형차 시장에선 뉴 SM5 플래티넘 외엔 특별한 신차 출시일정이 없는 상태다.

이성석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전무)는 “뉴 SM5 플래티넘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 중형차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내수시장에서 다시 한번 SM5 브랜드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뉴 SM5 플래티넘의 연간 판매 목표를 내수 5만대, 수출 2만대 등 총 7만대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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