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오는 30일부터 에어마카오(대표 젠 얀)와 인천~마카오 노선에 대한 공동 운항을 실시한다.
아시이나항공 여객본부 류광희 본부장과 에어마카오 양지엔화(Yang Jianhua) 부사장은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에어마카오와 인천~마카오 노선 공동 운항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을 통해 아시아나 승객들은 에어마카오가 매일 1회 운항중인 인천~마카오 노선 운항편을 이용한 여행이 가능하게 됐고 아시아나의 인천~홍콩 노선 주28회(매일 4회) 운항편을 활용함으로써 마카오 및 홍콩 노선 결합스케줄도 가능하게 됐다.
아시아나 류광희 본부장은 “이번 공동 운항을 통해 홍콩 및 마카오 노선 스케줄 경쟁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인천~홍콩~마카오를 함께 여행하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시아나와 에어마카오가 공동 운항하는 인천~마카오 항공편은 약 200석 규모의 A321 항공기로 매일 인천~마카오 오전 8시 출발, 마카오~인천 오전 2시 출발 스케줄로 운영된다.
향후 양사는 마케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동 운항으로 아시아나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총 24개 항공사, 18개 국가, 246개 노선으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