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는 3분기 매출액 426억원, 영업이익 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8%, 3.6% 증가했고 영업이익률 21.1%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지난 2분기 BP발 해양플랜트 제품 수주가 불발되며 매출 성장이 다소 둔화된 점은 아쉬우나 10월 매출이 사상 최고에 육박하는 175억원을 기록, 성장 정체 우려는 4분기에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 연구원은 “4분기에는 매출액 490억원, 영업이익 101억원, 영업이익률 20.6%, 신규 수주 4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사상 최고의 실적에 따른 성과급 지급으로 2%포인트의 일시적인 영업이익률 하락을 감안하면, 매출 성장과 고수익성 유지 기조는 변함이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업계 최고 영업이익률이 유지되고, 단조용 피팅제품에서 밸브류 제품으로의 상류화 과정이 전개되면서, 해양·LNG 비중 증가로 수익성 훼손의 가능성이 낮아 차별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