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더샵 마스터뷰’ 모델하우스 주말에만 2만5000명 찾아

2012-11-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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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 유치 호재… 오픈 이후 성황

‘송도 더샵 마스터뷰’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 = 포스코건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처음 공급되는 아파트 ‘송도 더샵 마스터뷰’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9일 문을 연 송도 더샵 마스터뷰 모델하우스에는 최근 사흘 동안 약 2만5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특히 모델하우스 2층은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

조용진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방문객 대부분이 실수요자들로 송도 개발 전망과 입지 여건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골프장과 서해바다가 동시에 조망되는 송도 최고의 입지인데다 중소형 위주로 설계돼 방문객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송도는 GCF 유치 이후 열흘간 6개 미분양 단지에서 760건의 계약이 이뤄졌다. 기존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매도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가 한달 전보다 2000만원 가량 올랐다.

한편 더샵 마스터뷰는 지상 25~34층 17개동에 총 1861가구(전용면적 72~196㎡)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전용 84㎡가 3억9000만~4억2000만원 선이다.

청약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에 이어 14일 1·2순위, 15일 3순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계약은 27~29일이다.

모델하우스는 송고국제도시 F블록 옆 잭 니클라우스 정문 앞에 마련됐다. (032) 816-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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