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랴오닝함은 10일 오전 5시경(현지시간) 정박지인 다롄항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랴오닝함은 약 20일로 예정된 이번 항해에서 과학 연구와 군사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수 척의 구축함, 잠수함과 편대를 이뤄 본격적인 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2∼30일까지 보하이만에서는 함재기의 이착륙 훈련을 포함한 랴오닝함의 첫 항해 훈련이 실시된 바 있다.
현지 언론들은 랴오닝함의 두 번째 항해에서 보다 진전된 함재기 이착륙 훈련이 시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