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 중 1명이 당뇨병

2012-11-08 13:5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이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당뇨병학회는 ‘2012 한국인 당뇨병 연구 보고서’를 통해 2010년 기준으로 국내 만 30세 이상 성인 인구의 당뇨병 유병률은 10.1%였으며, 당뇨병 전단계인 공복혈당장애 유병률은 19.9%에 달했다고 8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비교적 젊은 30~44세에서 당뇨병과 공복혈당장애 유병률이 18.4%로 가장 낮았으며 중년층(45~64세) 34.7%, 장년층(65세 이상) 47.4% 등으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유병률이 높아졌다.

또한 연도별 당뇨병 유병률이 2001년 8.6%에서 2010년 10.1%로 증가한 추세를 볼 때 2050년에는 당뇨병 환자가 591만명에 달해, 현재 대비 약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본인이 환자임에도 그 사실을 모르는 비율이 27%에 달했고 30~44세 사이에서는 이 같은 비율이 46%나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