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492개 구간 가운데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지리산 노고단-장터목 구간을 비롯한 총 132개 구간이다. 통제되는 구간의 총 길이는 648㎞에 달한다.
공단은 산불조심기간에 통제구역 무단출입, 흡연행위, 인화물질 반입 등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한다. 선거가 있는 해에 산불이 많이 발생한다는 산림청 통계에 따라 국립공원에도 선거기간을 전후해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통제된 탐방로를 허가 없이 출입한 경우에는 3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