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친구, 번영의 동반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김 총리를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 정상 52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는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 중국의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등도 참석한다.
김 총리는 5일 제1 세션에서 지정발언을 통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출범과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등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정책과 성과를 소개하고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6일 제2 세션 지정발언에서는 2011년 말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에서 새로운 개발협력의 패러다임으로서 채택된 부산 글로벌 파트너십의 의의를 설명한다.
이와 함께 △공적개발원조(ODA)의 양적확대와 질적개선 △교육 등 차별화되는 분야에서 협력모델 개발 △개도국의 특수성 존중 △우리 개발 경험 공유 △민관협력 강화 등 우리나라가 추구하는 개발협력의 원칙과 비전을 밝힌다.
김 총리는 이어 로센 플레브넬리에프 불가리아 대통령, 도널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 이위르키 카타이넨 핀란드 총리 등과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