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압류차량, 저렴하게 구매한다

2012-10-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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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부터 고급외제차까지 종류 다양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아반떼·클릭' 등 준중형 자동차부터 '벤츠·BMW' 등 고급 외제차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서울시는 오는 11월17~23일 고액·상습 체납자로부터 강제견인한 차량을 인터넷 공매방식으로 매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공매하는 차량은 총 68대로 벤츠S430·BMW735LI·에쿠스·그랜져·산타페·소나타·아반떼·클릭 등 다양하다.

구매는 시 인터넷공매 협력업체인 오토마트홈페이지(www.automart.co.kr)에서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려는 자동차의 사진과 차량점검 사항·공매방법·매각예정가격·공매일시·차량보관소 위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볼 수 있다.

권해윤 시 38세금징수과장은 "세금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세금 납부를 회피하면서 고급 승용차를 운행하는 비양심 상습체납자와 대포차에 대해 자동차 강제견인·공매를 통해 반드시 체납을 징수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38세금징수과(02-3707-9895)나 오토마트(02-6299-54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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