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톤 프로젝트. (사진:파스텔 뮤직 제공) |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에피톤 프로젝트가 가요계 러브콜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11월 컴백하는 가수 이승기의 미니앨범을 비롯해 김완선, 백아연 등이 에피톤 프로젝트의 손길을 거쳤다. 특히 이승기가 에피톤 프로젝트와 손을 잡은 것은 가요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사건이다.
이승기 역시 에피톤 프로젝트의 음악을 좋아 먼저 프로듀싱을 제의했다. 7개월 동안 서로 작업실을 오가며 앨범 작업에 심혈을 기울렸다. 이승기는 주로 록발라드를 불렀지만, 이번엔 에피톤 프로젝트의 짙은 감성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영화배우와 아이돌 가수 T그룹도 역시 에피톤 프로젝트에게 음악작업을 요청했다. 이제 에피톤 프로젝트는 싱어송라이터를 넘어 전문 프로듀서로 입지를 굳이고 있다.
한편, 에피톤 프로젝트는 12월 7~9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그 이듬해 봄까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