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현금카드·펀드거래 기능 합친 ‘원펀드 카드’ 출시

2012-10-3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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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현금카드에 펀드계좌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원 펀드 카드’를 출시했다.

31일 SC은행에 따르면 원 펀드 카드의 장점은 기존 고객들이 펀드 거래를 위해 펀드통장을 가지고 다녀야 했던 불편함, 펀드통장 미지참으로 거래를 할 때마다 통장을 재발행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해준다는 것이다.

현금카드 기능과 펀드거래 기능이 결합된 ‘원 펀드 카드’에는 입출금계좌 등록은 물론, 역외펀드를 제외한 국내펀드에 한해 최대 9개까지 펀드계좌 등록할 수 있다.

따라서 한 장의 카드로 현금 입출금, 무통장 펀드 신규, 추가납입, 해지, 환매(일부 또는 전액), 취소 등이 가능하고 원펀드카드로 무통장 펀드 신규한 고객들은 월별 잔고통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SC은행은 연말까지 ‘원 펀드 카드’에 체크카드와 같은 결제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오진철 투자상품팀 이사는 ““원 펀드 카드는 고객들이 가장 빈번히 사용하는 현금카드의 IC칩에 펀드계좌 정보를 입력해 고객들의 쉽고 편리한 펀드거래를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원 펀드 카드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입출금계좌 보유 고객(개인 및 개인사업자) 당 1개씩만 발급이 가능하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전 지점 또는 고객컨택센터(1588-159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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