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의 공공정책 연구기관 레가툼(Legatum) 연구소는 최근 세계번영지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세계번영지수는 전세계 142개국 및 지역을 대상으로 물질적 부와 국민의 복지의식 등을 평가하는 지수이다.
세계번영지수에 따르면 대만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 호주, 뉴질랜드,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5위를 차지했고 세계에서 가장 풍요로운 국가는 노르웨이다.
대만은 세계번영지수의 교육 부문에서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했으며 경제 부문 7위, 창업과 기회 부문 24위, 정부통치 부뮨 31위, 건강 부문 29위, 개인적 자유 부문 27위, 안전 및 치안 부문 11위, 사회 자본 부문 24위를 각각 차지했다.
경제 부문에서는 세계 7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대만이 경제 부문에서 이처럼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건전한 국내 저축률, 하이테크 제품 수출, 낮은 수준의 인플레와 불량채권 덕분에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한국과 일본은 경제부문에서 각각 세계 9위와 세계 6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