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안보상황과 관련해 경기도의 비상대비 태세가 곧 국가안보와 직결된다는 인식에서 마련됐으며, 국내의 비상대비 전문가를 비롯해 중앙 및 시・군의 비상대비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자체 차원의 비상대비 세미나는 이번이 전국 최초이며,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舊비상기획위원회가 정책 마련을 위해 비상대비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세미나는 허남성 한국위기관리연구소 소장이 사회를 맡고, 송기석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원과 김인태 행안부 비상대비기획관이 세션별로 주제발표를 한데 이어, 전문가들의 질의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남기산 비상기획담당관은 “이번 세미나 개최는 지역통합방위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 세미나를 통해 비상대비 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공론을 모아 한반도의 안보현실에 부합하는 경기도의 비상대비태세를 정비하고, 도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