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섭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4876억원, 영업이익 81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891억원 대비 8.2% 하회했다”며 “이는 TV용 생산 증가로 인한 편광판 부문 수익성 악화와 패션 부문의 비수기 진입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케미칼 부문의 경우 PC-2 라인 가동으로 인해 매출액 전분기 대비 8.3% 증가한 7317억원, 영업이익률 5.2%를 기록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134억원, 영업이익 9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케미칼 부문의 PC-2 라인 가동률 증가, 제품 믹스 개선 지속과 더불어 편광판 부문 적자폭 축소, 패션 부문의 성수기 효과로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