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옵티머스 LTE2’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제공=LG전자] |
옵티머스 LTE2의 미국 명칭인‘스펙트럼 2’는 올해 초 북미 시장에 출시한 ‘스펙트럼’의 후속 제품이다.
버라이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고 오는 8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4.7인치 ‘True HD IPS’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 2150mAh(밀리암페어)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는 등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에 최적화했다.
또 무선 충전기능이 가능한 배터리 커버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LG전자는 ‘스펙트럼 2’를 통해 현지 시장 요구도 반영했다.
근거리무선통신(NFC)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사용도가 높은 북미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LG 태그 플러스’ 기능을 제공했다.
‘LG 태그 플러스(Tag+)’기능은 태그 스티커에 휴대폰을 올려두는 동작만으로 수면, 자동차, 오피스 모드 등의 다양한 생활환경 모드로 자동변경이 가능한 기능이다.
박종석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스펙트럼 2’의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사용자 중심의 사용자경험(UX) 경쟁력을 앞세워 합리적인 북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