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투표시간 연장안 사실상 거부

2012-10-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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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30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투표시간 연장을 촉구하는 것과 관련, “100억 정도 예산이 들어가는 데 그럴 가치가 있냐는 논란이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의 이 같은 발언은 투표시간 연장에 대한 사실상의 거부의사로 해석돼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열린 ‘100만 정보방송통신인과 함께하는 박근혜 후보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일이)공휴일로 지정한 데가 (우리나라)한 곳밖에 없다고 하더라”며 “(투표시간을)늘리는 데 100억 정도 들어가는데 공휴일로 정하고, 또 그럴 가치가 있냐는 여러 논란이 있는데 여야 간에 잘 협의해서 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이 불필요하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이미 공휴일이 정해져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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