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토크콘서트’ 풍성, 어디부터 가볼까?

2012-10-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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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분야에서 과학·경제분야까지‘소통’ 열풍 타고 토크콘서트 인기<br/>-테크플러스 2012 , 이야기쇼 두드림, 톡톡 과학콘서트 등 토크콘서트 봇물<br/>-진솔한 대화를 통해 대중과의 소통 및 자연스러운 홍보 활동 가능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바야흐로 깊어가는 가을이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단풍놀이는 물론 문화, 예술계의 다양한 가을 공연을 찾는 이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더불어 최근 세상 사는 이야기 또는 유명한 연사들의 성공 스토리를 포럼형식으로 소개하는 강연회, 이를 다루는 TV 프로그램 등 대중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가을 ‘토크콘서트’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 같은 ‘토크콘서트’는 일방적인 전달이 아니라 팬들의 궁금증을 즉석에서 풀어주는 자리로 마련돼 참여도와 몰입도가 그 어떤 행사들과는 비교되지 않는다. 대중문화계뿐만 아니라 각계 분야에서 토크 형식이 주목받는 이유는 진솔한 대화를 통해 팬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홍보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올 한해에만 열린 크고 작은 토크콘서트가 100여 개. 지자체부터 방송, 기관, 기업, 대학 등 주최도 다양하다. ‘소통’의 열풍을 타고 다양한 분야에서 열리는 토크콘서트 중 올 가을 우리의 눈과 가슴을 감동으로 채워줄 유익한 토크콘서트를 몇 가지를 소개한다.

◇국내 최대의 지식콘서트, '테크플러스 2012(tech+ 2012)'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테크플러스 2012(tech+ 2012, 주최 지식경제부, 주관 KIAT)'은 기술과 인문의 따뜻한 융합 제시하는 국내 최대의 지식콘서트이다.

‘꿈, 기술과 만나다 dream@technology’라는 주제로 열리는 '테크플러스 2012'에는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퍼스트 무버' 의 저자 피터 언더우드, '10년 후 미래'의 저자인 경제학자 대니얼 앨트먼, 이스라엘 최고의 벤처 사업가로 실리콘벨리에서 성공을 거둔 도브 모란 등 국외 연사들이 국내 팬들과 직접 만난다.

또, 전 문화재청장이자 ‘나의 문화답사기’의 저자인 유홍준 교수는 물론, 한국인 최초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녹음기술상을 수상한 ‘사운드미러 코리아‘ 황병준 대표, 광고 제작자이자 청춘콘서트의 히로인인 박웅현 크레이티브 디렉터 등 국내·외 유명인사 18명이 직접 대중과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테크플러스 2012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테크플러스 홈페이지(www.techplus.com)를 통해 등록 및 접수가 가능하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과학기술, 미래를 말하다’'톡톡! 과학콘서트'

국민의 과학기술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과학 기술계와 국민의 적극적인 소통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 1월부터 시작된 '톡톡! 과학콘서트(주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주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전반기 12회 공연에 이어 하반기에도 펼쳐진다.

이 행사는 이공계 출신 종교인과 과학기술인의 만남, 노벨상 수상자와 젊은 과학기술인과의 만남 등을 주제로 상반기에만 약 2500여 명이 참석한 대표적인 과학기술 콘서트이다.

지금까지 ‘남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 등을 연출한 김진만 MBC PD와 ‘바보처럼 꿈꾸고 바보처럼 도전하라’를 집필한 인천 가톨릭대학교 차동엽 신부, 노래하는 건축가 양진석,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인 이소연 등이 강연을 펼친 바 있다.

특히, 하반기에 진행될 '톡톡! 과학콘서트'에는 과학기술이 타분야와 융합할 수 있도록 역사, 예술, 인문사회로 주제와 초청 연사 영역을 확장해 과학기술의 새로운 의미를 고찰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타 '톡톡! 과학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홈페이지(www.nst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어린 새싹 과학자부터 이공계 대학생, 과학기술분야 재직자 등 과학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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