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루 MBC '아들 녀석들' OST '한사람' 불러 화제

2012-10-29 14:52
  • 글자크기 설정
이루. 스프링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가수 이루가 실연남으로 심정을 대변한다.

최근 MBC '아들녀석들' OST '한사람'으로 실연남의 대변인을 자처했다. 이루의 지인들은 '노래따라 가수 간다'는 가요계의 징크스 때문에 걱정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유는 이루의 히트곡 때문이다. 이루는 데뷔곡 '까만 안경'을 시작해 '다시 태어나도' '흰눈', '촌스럽고 유치하게'와 최근 발표한 '미워요'까지 사랑하는 여자를 떠나 보내는 남자의 이야기를 불러왔다. 히트곡이 모두 실연남의 이야기라서 현재 이루의 연애전선도 빨간불이 커질까봐 걱정하고 있는 것.

이번 노래 '한사람'은 김재곤 작곡가와 이루가 함께 작업한 곡으로 홀로 사랑하는 감정의 마침표를 찍는다는 내용이다. 1절은 잔잔한 이루의 독백이 이어지며, 웅장한 오케스트라 편곡과 일렉기타가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루가 부른 드라마 OST는 모두 높은 시청률을 올렸다는 것도 눈길을 끈다. 이루는 이제까지 '제빵왕 김탁구', '포도밭 사나이', '경성스캔들', '솔약국집 아들들' 등 OST 참여한 작품마다 시청률과 OST 모두 성공했다.

드라마 관계자들은 "이번 노래 역시 시청률에 한 몫할 것으로 보인다. 이루의 절제된 창법이 드라마 주요 장면마다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한 몫 단단히 할 것 같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