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술(仁術)로 하늘사랑 실천하는 대한항공”

2012-10-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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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회씩 외국인 근로자, 불우 어린이 등 사회소외 계층 대상 봉사활동 전개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소속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28일 경기도 양주시 남면 소재 공업단지를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200 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의료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진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하고있다(사진제공=대한항공)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대한항공이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의료 나눔활동을 매년 실시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소속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28일 경기도 양주시 남면 소재 공업단지를 방문해 태국,파키스탄, 스리랑카, 중국 등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 등 200 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 봉사활동에는 대한항공 의사 4명을 비롯한 간호사, 임상병리사, 임상운동사 등 의료진 45명이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측정, X-RAY 촬영, 독감 예방접종 등을 실시했다.

또한 대한항공 의료진들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스트레칭 교육도 실시하는 동시에 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등 일반 의약품이 담긴 응급처치 키트도 제공했다.

대한항공 의료봉사단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2회에 상반기에는 서울 강서 및 양천구 주변 불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경기 북부 지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법적 의료혜택 대상이 아니거나 경제적 문제 또는 언어 장벽 등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변종근 대한항공 의료봉사단장(항공의료센터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의약품 및 정기 검진 등 질병 예방을 위한 조치를 제대로 받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다”면서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봉사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는 지난 1969년 창사 이후 43년 동안 항공전문의사를 포함 간호사, 임상운동사, 영양사, 산업위생기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각 분야 의료 전문가들이 승무원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비롯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항공여행을 위하여 각종 항공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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