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아제약, 中 심혈관치료제 '심적환' 국내 판매 본격화

2012-10-29 10:0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함소아제약이 천연물 심혈관개선제 '심적환'의 국내 판매를 본격화한다.

29일 함소아제약은 중국 최대 한방제약그룹 천사력제약의 빌 다이(Bill Dai) 총경리가 최근 함소아제약을 직접 방문했다고 밝혔다.

함소아제약은 지난 8월 천사력제약과 심적환의 국내 판권 양수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빌 다이 총경리는 "한국은 오래전부터 한의학이 매우 발달했고 전문적인 한방 교육과 수 많은 한방 의료기관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함소아제약은 한의사들이 모인 전문가 집단이고 기존의 유통채널이 확보돼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어 천사력제약의 주력 상품인 심적환의 판매에 매우 적합한 회사" 라며 함소아제약의 심적환 판매에 힘을 실어주었다.

한편 심적환은 단삼·삼칠·용뇌의 천연물 약재 원료를 특수 제법으로 추출한 적환제다.

혀 밑에 넣어 녹여 먹는 설하(舌下)정으로 심혈관에 직접 작용한다.

현재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매년 4000만 명이 복용하고 있으며, 미국 FDA에서 임상 2상을 마치고 3상을 진행 중이다.

함소아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심적환 판매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향후 1년 안에 천사력제약의 제품을 국내에 선보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