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내·3D영상제작 등 무궁무진한 공간정보 활용방안 눈길

2012-10-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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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간정보 관련 중앙부처·지자체 공무원 워크숍

어린이집 통학버스 도착안내 문자 서비스 앱‘노란버스 (Yellow Bus)’ 화면 모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통학버스 안내, 3D영상제작, 관광가이드 등 다양한 공간정보 활용방안이 나와 눈길을 끈다.

국토해양부는 29일 대전 통계청교육원에서 중앙부처 및 지자체공무원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구축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공간정보의 행정업무와 대민서비스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열린다.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구축사업이란 246개 지자체에 행정업무에 필요한 공간정보통합DB와 연계활용시스템을 구축하고, 23개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이 보유한 76개 공간정보시스템을 연계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워크숍을 위해 최근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해 총 43건을 접수 받았다.

주요 아이디어 내용으로는 ▲통학버스 차량 도착안내 정보 문자 제공하는 ▲주변 로컬 푸드(Local Food) 상품 및 생산자 이력 조회 ▲자유로운 3D 영상제작 ▲관광경로 및 상세설명 제공하는 스마트관광가이드 ▲다문화가정센터 등 복지시설 입지선정 등이다.

이밖에도 병해충별 환경조건 등의 공간정보를 분석해 병해충을 방제하거나 문화재 구조·소방출동경로 등을 분석해 화재진압에 활용하는 방안, 개인정보 분석한 맞춤형 운동코스 제공 등이 아이디어로 나왔다.

김희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의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아이디어가 실용화되면 행정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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