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3번째 국제학교 BHA 개교

2012-10-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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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학력 인증 및 국제학위 IB 부여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9일 제주 영어교육도시내 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BHA, Brannksome Hall - Asia) 개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교식에는 한만희 국토부 1차관,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재윤 국회의원과 310명의 입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내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여는 BHA는 건축면적 3만2436㎡, 연면적 6만9604㎡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해 개교한 국제학교 NLCS-jeju, KIS와도 가깝다.

BHA는 110년 전통의 캐나다 브랭섬홀(BH, Brannksome Hall)의 유일한 해외 캠퍼스다. 본교는 캐나다 토론토에 있으며 대학입학률이 높은 편이라고 JDC측은 설명했다.

유치부부터 3학년은 남녀공학으로, 4학년부터 12학년까지는 여학교로 운영된다. 국내 학력과 캐나다 학력 모두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본교와 동일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캐나다 본교와의 교환 학생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국제학위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 운영으로 졸업생들은 세계 우수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3개 국제학교는 조기 유학·어학연수에 따른 교육 무역수지 적자를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국제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허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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