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에 따르면 보리 재배면적은 2만1000㏊에서 3만ha로 늘릴 계획이다. 밀 제배면적은 1만㏊에서 3만4000ha로, 풀사료 제배 면적은 21만9000㏊에서 22만9000ha로 늘어난다.
제배면적 상승에 따라 보리 자급률 목표는 기존 18.1%에서 26.7%로 올랐으며, 밀과 풀사료 자급률도 각각 6.3%와 87.4%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남부지역에서는 벼, 귀리 청보리로 이어지는 3모작을 적극 유도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계화율을 높이기로 했다. 생산농가와 농협 등 계약재배도 활성화한다.
또한 수요처 확보를 위해 보리 주정 사용을 확대하고, 군대·학교 급식 등에 국산 밀을 공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