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문 광고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장근석 전면광고. 트레제이컴퍼니 제공 |
5월 말 일본 아사히신문 총 8페이지에 단독으로 실린 장근석의 전신 광고는 일본 신문 협회 '신문 광고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19일 도쿄 시바코엔 도쿄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제55회 '신문광고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 '신문 광고상'은 광고주 기획부문 418건, 신문사 기획부분 39건으로 총 457건이 응모됐다. 최종 10개 작품을 가리는 자리에서 장근석의 광고 '저스트 크레이지'는 광고주 기획 부분 우수상에 뽑혔다.
1981년 시작된 '신문 광고상'은 올해 32회째를 맞은 시상식으로 일본 내에 신문광고의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한 광고활동을 헌상하는 상이다. 지금까지 한류스타를 주인공으로 한 광고가 수상한 것은 장근석이 처음이다.
아시히신문을 장식한 장근석의 전신 광고는 당시 일본 방송에 보도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광고 이후 장근석의 일본 첫 정규 앨범은 발매되자 오리콘 데일리, 위클리 차트 1위에 올랐을 정도다.
일본 신문 협회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인기를 자랑하는 장근석의 첫 앨범 발매 광고로서 신문만의 특성을 살려 파노라마 와이드 지면에 전신 사진을 게재한 것은 충격적인 시도였다"면서 "광고가 나간 뒤 SNS에서 화제가 됐을 뿐 아니라, TV와 주간지에서도 다룰 정도로 반향이 컸다. 신문광고의 가능성을 넓힌 기획력이 높게 평가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장근석은 '2012 장근석 아시아 투어 더 크리 쇼우 2'는 10월27일 심천공연과 11월26, 27, 29일 일본 사이타마 3회 공연을 마지막으로 투어를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