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
이는 올 하반기 초청 공연 중 첫 번째 무대다.
러시아 국립 레드스타 레드아미 코러스 앤드 댄스 앙상블은 구소련 시절인 1977년에 음악을 전공한 현역 군인들로 구성해 러시아 군대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육군 로케트(미사일) 부대에서 창설됐다.
시작은 군대 합창단이었지만 현재 러시아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명성을 떨치며 전 세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창설 이후 26년 동안 러시아를 비롯해 런던, 프랑스, 홍콩, 중국 등을 돌며 공연했다.
특히 1992년부터 2002년까지 미국에서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쳐 백악관에서 미국 대통령 클린턴과 러시아 대통령 옐친의 만찬행사에 초대돼 공연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수준 높은 음악성을 가진 오케스트라와 혼성합창단, 러시아 공훈 예술가들로 선발된 솔리스트, 레드아미의 자랑인 열정적인 무용수로 이뤄진 댄스앙상블 등 총 75명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