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용진 이트레이드 연구원은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8335억원, 6013억원을 기록하며 석유화학과 정보전자소재 부문을 중심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다만 노트북 PC수요 감소와 시보레 볼트의 1개월 가동 중단 등으로 2차 전지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원용진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4·4분기 업황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LG화학 제품에 대해서는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LG화학은 판매 마진율이 높은 프리미엄 제품 메트릭스를 가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고마진 제품군의 시장가격도 상승하고 있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6060억원, 영업이익 57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