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410실 규모 호텔 들어선다

2012-10-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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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특2등급 호텔 건축심의 접수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지난 7월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에 처음으로 특2등급의 비즈니스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19일 행정중심복함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경그룹은 최근 세종시 어진동 정부 세종청사 인근에 2015년까지 410실 규모의 비즈니스호텔을 건립하는 내용의 건축심의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 회사는 호텔 건립을 위해 지난해 5월 세종시 1-5생활권 내 부지 4435㎡를 매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건축허가를 받아 이르면 내년 초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호텔은 지하 3층 지상 20층 건물면적 2만2171㎡, 객실 총 410실(특실 6실·일반실 400실· 온돌 4실) 규모로 지어진다.

호텔 안에는 연회장·국제회의장과 헬스장·사우나·스파 등을 갖춘 피트니스센터, 전문식당·커피숍 등이 들어선다.

권상대 행복청 도시기획과장은 "이 호텔이 건립되면 세종시의 조기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계획대로 건립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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