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22일 '역무원 시각장애 체험행사' 진행

2012-10-19 11:3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지하철 1~4호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는 오는 22일 역무원들이 4호선 수유~길음역 구간에서 시각장애인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역무원 10명은 안대를 쓰고 지팡이를 든 채 지하철에 탑승해 수유~길음역 구간을 이동한다.

또한 전동휠체어 총 2대와 스쿠터 1대를 탄 지체장애인 고객 3명을 초청해 수유~길음역 구간의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교육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장애인 고객이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역무원이 장애인 고객의 입장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을 직접 느껴보고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장애인의 지하철 이용 편의성 증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120개 각 역마다 '교통약자 매니저'를 배치해 도움을 요청할 경우 출발역 출입구에서 도착역 출입구까지 고객과 함께 이동하는 등 장애인을 위해 각종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