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투자 증가폭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9월 중국 고정자산투자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보다도 0.1%p 오른 수준이다. 이중 중국 부동산 개발투자 증가율은 15.4%로 상반기보다 1.2%p 떨어졌다. 중국 주택가격도 안정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가통계국은 주택 가격을 모니터링하는 중국 70개 주요도시 중 9월 가격이 오른 도시는 31개로 전달 35개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항저우=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