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포뱅크 측은 “이번 주식매도는 일부 임원의 주택대금 납입 및 장기대출금 상황 등을 위해 지난 2006년 상장 후 보유 주식 일부를 매도한 것”이라며 “시세차익을 위한 처분이 아니다”고 밝혔다.
인포뱅크는 지난 8월 중순 6000원 후반대로 거래되던 종목이다. 두 달여만에 급등세를 보여 이날 종가 1만2550원을 기록,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최근 인포뱅크를 포함해 전자결제주들은 모바일 게임 사업 성장세를 위시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날 인포뱅크는 김구섭, 안성진, 홍승표, 하종순 등 임직원 4명의 지분변동 공시를 냈다. 이들이 처분한 주식은 총 13만1751주로 발행유통주식수의 0.75%다.
이날 인포뱅크는 전거래일보다 850원(6.34%) 내린 1만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