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연비 좋고 안전한 ‘2013년형 S80 디젤’ 출시

2012-10-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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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편의 사양 한 단계 업그레이드

2013년형 S8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볼보자동차코리아는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2013년형 S80 디젤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2013년형 S80 D4와 D5는 세계 최초 저속 추돌방지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의 작동 속도를 기존 30km/h에서 50km/h로 높여 안전성을 강화했다.
시티 세이프티는 시속 50km 이하 주행 중, 앞차의 급정거 등으로 전방 차량과의 간격이 좁혀져 추돌 위험이 있는데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작동하지 않으면 시티 세이프티 기능이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기능.

이와 함께 어두운 곳에서 자동으로 헤드램프가 켜지는 오토 라이트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의 LED 일루미네이션 기어 셀렉트 레버를 추가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외관은 18인치 알로이 휠을 새롭게 장착했으며, 실내는 대시보드와 도어패널 등에 우드 트림을 확대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2013년형 S80 D5는 2.4ℓ 직렬5기통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15마력, 최대토크 44.9kg·의 넉넉한 힘을 발휘하며 연비는 14.2km/ℓ이다. 2.0ℓ 터보 디젤 엔진을 얹은 S80 D4는 163마력, 40.8kg·의 성능과 13.8km/ℓ의 연비를 제공한다.

가격은 S80 D4 5340만원으로 기존보다 60만원이 저렴해졌다. S80 D5은 5840만원으로 인상 금액(190만원) 이상의 사양을 추가해 가격대비 가치가 높였다는 게 볼보의 설명이다.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2013년형 S80은 안전과 편의사양, 실내에서 진일보한 모습으로 플래그십 세단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며 "2013년형 S80을 통해 볼보의 프리미엄 가치를 더 많은 고객들이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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