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미술을 품은' 경찰청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지방경찰청 제 2청(치안감 임승택)신청사에서 대규모 현대미술전시가 열린다.
한국미협 경기북부작가협회(회장 정호양)는 한국 화단 유명작가 88명이 참여한 '아름다운 감성과 동행전'을 오는 22일부터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신청사 로비와 복도등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전시기획을 맡은 정호양 회장은 "서울경찰청등 청사 내있는 갤러리 전시와는 달리, 이번 전시는 청사 전체를 전시장으로 활용한다"며 "권위적인 경찰청이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감성과 소통이 흐르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전시를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에 터를 두고 프랑스 파리에서 30여년간 활동하다 지난해 귀국한 원로화가 백영수 화백을 비롯, 참여작가들은 서양화 한국화 조각등 다양한 크기의 작품 10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2013년 1월 20일까지.
백영수 화백의 모자상. |
◆전시 참여작가=강구원 강정옥 고석원 국홍주 권필희 김계영 김광해 김규리 김대영 김만근 김만진 김미경 김선정 김순이 김영수 김와곤 김용모 김윤배 김인영 김인화 김일해 김종규 김중식 김효린 김효순 노광 노승복 류영신 박영숙 박지오 박현정 박훈성 배진현 서시환 설경철 소원섭 손영락 송대섭 신의숙 안말환 연제욱 오팔수 원정희 유수종 윤세희 윤엄필 이경애 이국석 이대선화 이민수 이복기 이열 이영신 이완정 이은옥 이인섭 이재민 이재상 이진희 이희돈 임근우 장철석 전제창 전종무 정보균 정선미 정선이 정숙향 정영모 정인자 정창균 정현숙 정형준 정호양 조영자 차대영 차병철 창남 최양선 최일 최한동 허영 허존 홍미자 황현숙 후후(이효준)